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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adiz 2014. 5. 5. 19:59




소니코리아는 오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엑스페리아Z2 출시회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.

이날 엑스페리아Z2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제품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계획이다.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"8일 이후 예약판매를 할 예정"이라고 말했다.

앞서 소니코리아는 지난 3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엑스페리아Z2의 국내 출시 행사를 열 예정이었지만 미래창조과학부가 정부의 시정명령 위반 이동통신 3사에 각각 45일씩 영업정지 조치를 내리면서 출시를 연기했다. 이후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인해 출시 시기를 또 한 번 미뤘다.

엑스페리아Z2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'모바일 월드콩그레스(MWC) 2014'에서 처음 공개됐다. 삼성전자의 갤럭시S5와 견줄만한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국내 판매 가격도 80만~90만원대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.

엑스페리아Z2는 13.20cm(5.2인치) 디스플레이, 퀄컴의 2.3기가헤르츠(GHz)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를 사용했고 3200mAh 배터리 용량과 4G(4세대) LTE를 지원한다. 전작과 마찬가지로 1.5m 수심에서 30분 이내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방수 기능을 갖췄고 4K(울트라HD)의 고해상도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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